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10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추가됐다. 전날(126명)보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었지만, 사흘째 세 자릿수다. 사진은 경기도 분당의 한 선별진료소. 사진=일요신문DB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늘어난 누적 2만 765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71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명, 경기 1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3명이다. 이 밖에도 광주 충남 각 4명, 강원 3명, 전남 경남 각 2명, 부산 대구 충북 각 1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 등으로 이 기간에 100명 선을 넘은 날이 7차례나 된다.
특히 지난 7일 89명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