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 강세희. 사진=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제공.
[일요신문] “문송(문과라서 죄송)했지만 로봇전자를 교육받아 이공계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4년제 생활과학분야를 졸업하고 경영총무직으로 근무하던 강세희(31)씨는 보다 전문성 있는 직무로 변화를 위해 인터넷으로 전문직업교육을 알아 보던 중 취업도 잘되고 기초부터 잘 가르쳐준다는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를 알게 돼 2019년에 입학했다.
당시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는 2019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2020년부터 지능형로봇직종으로 로봇특성화 학과개편을 추진하고 있었다. 로봇전자과는 비전공자였던 학생들에게 기초부터 단계별로 교육했고, 자격증 공부도 많은 시켜 졸업할 즈음에는 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간이 지나갈 수록 전자분야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많고, 점점 구체적인 직무를 정할 수 있게 됐다. 어느덧 취업시즌이 되어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건설 계측 장비 개발 회사인 대작테크닉스에 면접을 보고 PCB Artwork와 펌웨어 직무로 취업했다.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녀보니 한국폴리텍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에서 배운 기초들이 좋은 씨앗이 됐다. 하드웨어는 펌웨어를 모르면 완벽하게 할 수 없었다. 아직 펌웨어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지만 회사에서 관련 직무를 수행하면서 하드웨어 전문가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아주 생소한 분야로 진로를 바꿔야 하거나 문과에서 이과로의 진로선택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한국폴리텍대학처럼 취업기술 위주로 교육해주는 비학위 1년 미만 과정을 추천하고 싶다. 무료교육으로 부담없이 교육받고, 늦은 나이라서 교육기간에 부담을 느끼기 쉬운데 짧게는 10개월만에 전문기술을 살려 취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이 잘되고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기업으로 취업이 가능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를 취업에 대한 답으로서 추천하고싶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