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10일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실장과 만나 특별교부세 184억 원이 양평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일요신문=양평] 정동균 양평군수가 10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을 전격 방문해 특별교부세 184억 원이 양평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날 정동균 양평군수는 최재성 정무수석실장과 만나 주요 현안사업인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비 141억, 도곡리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21억, 양평헬스투어 전문센터 건립사업비 22억원 등 184억원 자원을 요청했다.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양평읍 휴먼빌아파트~종합운동장, 벽산아파트 간 교통수요 급증으로 인해 도로개량이 시급함에 따라 중앙로 구간의 정비와 더불어 전선지중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며, 도곡1리-3리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불규칙한 도로폭과 선형 불량으로 통행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양평리도 206호선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양평헬스투어 전문센터 건립사업은 양평헬스투어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반으로 힐링과 건강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컨트롤타워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정 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 시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 구축,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이용한 군민 건강 증진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예기치 못한 지역현안이 발생되었을 경우, 지자체의 요구와 중앙부처의 심사를 거쳐 배부된다.
정동균 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와대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어왔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실장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