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1사1경로당 합동 협약 체결 평가회에서 정동균 양평군수(사진 중앙)가 정지범 청운농협장(사진 오른쪽)에게 군정발전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일요신문=양평]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11일 오전 11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1사1경로당 합동 협약 체결 평가회를 개최했다.
철저한 코로나-19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한 이날 평가회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송요찬 부의장, 이혜원, 황선호 군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1사1경로당 협약을 맺은 후원업체 11개소 대표, 협약 맺은 13개소 경로당 회장과 이종한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10개소 분회장, 지회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사1경로당 협약체결 평가회는 경기도연합회 특색사업으로 4년째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물품후원, 재능기부, 환경개선 및 기업체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함께하는 우리 동네를 이끌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평가회에서는 그 동안의 후원내용을 ppt와 활동 영상으로 경과보고와 함께 공로를 치하했으며, 우수사례발표로 정의연 독지가의 ‘내가 사는 경로당 화장실 청소, 페인트칠, 운영비’ 등 후원으로 평가회의 격을 높여 주고 진정한 후원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은 박정훈 고려종합인쇄소 대표와 김철호 BCA건축사대표에게 사회공헌상을 수여했으며, 정동균 양평군수는 정지범 청운농협장에게 군정발전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 3명의 수상자는 1사1경로당 협약사업에 3년째 남다른 후원을 했다.
1사1경로당 합동 협약 체결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4년째 지속되는 협약사업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후원해 주시는 업체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미풍양속이 계속 이어져나가길 바란다”면서 “우리 노인은 앉아서 받지만 말고 해야 할일을 살피고 개발해서 정이 흐르는 지역사회로 이끌어 주어야하며 후원업체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잊지말라”고 당부했다.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이 사업이 전국화 되어감으로 보람을 느낀다”면서, “정동균 군수님과 김선교 국회의원, 송요찬 부의장께서 하나 되어 양평을 효 문화가 발전하는 곳으로, 노인복지가 활화산처럼 터지는 지역으로 만들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힘든 시기에 후원업체 대표님께 진심으로 고맙고, 리더쉽이 남다른 김용녕 지회장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2만 양평군민과 함께 오늘 행사를 축하드리며 이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가 수천년 살아온 공동체 생활을 무너뜨렸으나 초고령화 시대에 군민을 위한 토종씨앗 보급으로 또한 생태자연환경 보존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어르신을 부모님 모시듯 섬기고 최선을 다해 노인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요찬 부의장 역시 “어려운 시기에 효 문화를 실천하시는 후원업체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잘 살피고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삶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가 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퇴직 후 양평에 와서 살고 싶어 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양평군 발전을 위한 갖가지 사업을 혼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 기관장들의 후원업체 대표에게 드리는 기념품 증정과 양평군노인회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 단체촬영 후 경로식당에 준비된 오찬을 끝으로 뜻 깊은 1사1경로당 협약체결 평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사를 하는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