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프로축구연맹
전라북도는 은퇴한 이동국 선수에게 268번째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연고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에 12년간 몸담아 오면서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쓴 이동국 선수에게 전북을 떠나서도 제2의 고향인 전북을 알리고 애향도민이 돼 달라는 뜻으로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2009년 전북현대모터스에 입단해 12년간 활약하며 8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명예 전북도민으로 선정된 이동국은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선수 타이틀을 내려놓지만 오랫동안 전북을 지켜오며 더 없는 도민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전북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화려한 막을 내린 곳이기도 하다. 이제 떠나지만 전북은 영원한 마음속의 고향”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