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멕시코, 17일 카타르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이재성은 13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너무나 소중한 기회인 것 같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소집이 멀게 느껴졌다. 기다린 순간이다.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잡은 기회를 선수들도 함께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A대표팀이 유럽파를 포함해 모두 모인 것은 작년 11월 브라질과의 평가전 이후 1년만이다.
뒤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2패배를 안긴 멕시코에 대해서는 “상대가 멕시코라고 해도 그냥 똑같은 상대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해야한다. 우리가 하던 것을 유지하면서 익숙해지는데 중점을 뒤야한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식사할 때 서로 얘기를 많이 나눈다. 또 숙소 내 공간에서 마피아 게임을 한다. 쉴 때는 선수들과 대화하고 장난을 치면서 많이 친해지고 있다”며 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대표팀은 FIFA 규정에 따라 코로나 19 PCR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은 경기 시작 전 72시간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