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질없는 부산항 운영을 위해 추진한 조치사항과 대응방향을 지난 13일 한국항해항만학회 추계학술대회 항만공사연합 특별세션에서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됐으며, 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 대응 부산항 운영차질 최소화 조치 현황’을 주제로 서정태 재난안전실장이 부산항의 △코로나19 대응 방향 △주요 조치사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항만 내 관리 강화 방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계획 등을 소개했다.
그간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근로자들이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방역마스크도 확보-지원(약 35만장), 임시검역대기소 및 격리시설 확충 등을 지원해 왔으며,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별도로 시행했다.
항만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5개 국어로 안내 방송을 하는 등 관계기관의 검·방역 활동에도 적극 협조해 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하에도 흔들림 없는 항만운송 체계를 유지하고 사태 장기화 및 비상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유지 및 대응방안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0 대한민국 크루즈 트래블마트에서 ‘안전한 크루즈’ 홍보
2020 대한민국 크루즈 트래블마트에서 안전한 크루즈 홍보 모습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3일과 14일까지 해운대 시그니엘 롯데에서 개최된 ‘2020 코리아 럭셔리&크루즈 트래블마트(Korea Luxury & Cruise Travel Mart 2020)’에 참가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업계관계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크루즈를 홍보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