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도도솔솔라라솔’
예지원(진숙경)은 최강제에게 안내상 찾기를 맡겼다.
최광제는 일해주는 조건 대신 “돈은 됐고 쿠폰 3장만 발행해줘요. 숙경 씨랑 3번 밥 먹기. 싫음 말구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예지원은 수저를 쥐어주며 쿠폰을 대신했다. 고아라는 “아저씨 생각보다 많이 소박하세요”라며 웃었다.
다음날 최강제는 “문 비서 소재 파악 완료요. 그 양반 서울에 있구만. 그 양반 전화번호”라며 쪽지를 전했다.
사진 속 안내상은 마치 대기업 회장처럼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미용실 패밀리는 “우리 예상이 딱 맞는 것 같다”고 말했고 고아라는 “그럴 분이 아닌데”라면서도 신은수(진하영)와 안내상을 만나러 갔다.
안내상은 “자리 잡으면 연락하려고 했는데 아가씨가 먼저 찾아오셨네요. 제 어릴 때부터 꿈이 배우였던거 몰랐죠?”라며 현재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리며 “아직 제가 많이는 못 벌어요. 액수가 작아요”라며 돈을 쥐어줬다.
눈물 흘리는 고아라에 안내상은 “우리 울보공주님 또 운다. 숨어서 울지 말아요. 웃는 것도 우는 것도 당당하게”라며 응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