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버풀 페이스북
이집트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코노라19 검사를 추가로 실시했으나 결과는 또 양성이었다”고 발표했다.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이집트 국가대표팀에 합류 후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방역 수칙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대표팀 소집 전 동생 결혼식에 참여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살라의 양성 반응으로 23일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그리고 26일 예정되어 있는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차전을 살라 없이 치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살라는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로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미 주전 센터백 반 다이크를 포함해 조 고메스, 파비뉴 등 팀의 핵심 전력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살라의 부재는 리버풀에게 더욱 큰 타격으로 다가온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