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부천FC
부천FC는 19일 송선호 감독의 계약만료에 따라 신임 이영민 감독체제로 2021년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영민 감독은 1996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2006 국민은행 축구단까지 총 10여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국민은행 축구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 등 K리그에서 다년간의 지도자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
부천FC는 눈앞의 성과보다 유소년과 젊은 선수 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구단을 만들기 위한 운영철학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이영민 감독은 올해까지 울산현대 유소년 총괄디렉터로 유소년 육성에 대한 경력과 이해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영민 신임 감독은 “부천에서 새 시즌을 맞게 되어 기쁘다. 구단이 나아가는 방향에 맞게 탄탄한 선수단을 만들어 구단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천FC는 앞으로 진행할 코칭스태프 선임과 선수선발에 있어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에 중점을 두어 2021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