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C서울
조영욱과 김진야은 지난 16일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린 이집트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열리는 카타르로 이동해 팀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올림픽대표팀이 이집트와 브라질을 상대로 펼친 두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두 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던 김진야는 “좋은 선수들을 상대하며 값진 경험을 했다. 팀에게도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영욱은 브라질전에 대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었다. 경기를 뛰면서도 상대 선수들의 기술에 감탄할 만큼 뛰어났다.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FC서울은 오는 21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베이징FC를 상대로 2020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조영욱과 김진야는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이고 반드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선수단 모두가 좋은 경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집중하고있다”며 “한국에서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