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는 20일 크림을 분사한다고 공시했다.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사진=일요신문DB
크림은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개발 및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분할 후 크림의 자본금은 5억 원이다.
예정 분할 기일은 오는 2021년 1월 1일이고, 분할 등기 예정일은 1월 8일이다. 분할 후 크림의 대표는 김창욱 스노우 대표가 겸직한다.
스노우는 “분할 회사는 분할 대상 사업부문에 집중함에 따라 해당 사업부문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사업부문별로 신속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