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축구협회
세종 스포츠토토는 20일 윤덕여 감독이 12월 1일부터 1년간 팀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이지은 감독의 사퇴로 스포츠토토는 후임 감독을 공개 모집했고, 윤덕여 감독이 최종 낙점됐다.
스포츠토토의 지휘봉을 잡게된 윤덕여 감독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한국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 대표팀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근간인 WK리그의 발전이 더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 구단의 성장과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12월 여자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윤덕여 감독은 6년 6개월 동안 팀을 이끌며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올려놨다.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뤄냈고,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로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