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 최재관 위원장
[일요신문=양평]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위원장 최재관)가 21일 “국방부는 빠른 시일 내에 용문산사격장의 폐쇄계획을 제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역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격장의 폐쇄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그 이전이라도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의 재발방지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주민생명 위협하는 사격장을 즉각 폐쇄하라>
19일 용문산사격장 사격 훈련 중 민가 근처의 논에 대전차미사일인 현궁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정말 운이 좋아서 인명피해가 없던 것이지,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전에도 관광버스를 관통하는 사고, 펜션의 지붕을 관통하는 사고 등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용문산사격장은 어느 지역에도 유례가 없는 3만여 주민이 거주하는 양평읍에서 2~3km에 위치하여 주민에게 소음피해, 비산먼지피해, 재산피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13만 양평군민은 수십 년을 안보라는 이름으로 참고, 참아왔다. 이제 더 이상 누구도 양평주민들에게 참을 것을 강요할 수는 없다. 양평군과 범군민대책위가 행동에 나설 것을 발표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격장의 폐쇄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1. 국방부는 빠른 시일 내에 용문산사격장의 폐쇄계획을 제시하라.
2. 그 이전이라도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의 재발방지대책을 제시하라.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