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프로축구연맹
서울이랜드는 21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최종전인 27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가 전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이랜드는 5위, 전남은 6위로 시즌을 마치며 양 팀 모두 승격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경기 전 K리그2 4위였던 서울이랜드는 무승부만 거뒀어도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했으나 무승부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선제 득점은 원정팀 전남이 가져갔다. 길에 넘어온 공을 이어받은 김주원이 패스를 내어줬고 쥴리안이 이어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승리가 간절했던 서울이랜드 역시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레안드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레안드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 구석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남은 추정호를 대신해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 역시 후반 16분 수쿠타-파수를 빼고 원기종을 투입했다.
후반 25분 쥴리안이 헤더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7분 이시영을 빼고 고재현을 투입했다.
양 팀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접전을 펼쳤다. 경기 종료 직전 전남이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역시 득점으로 인정되는 듯 했으나 결국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