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페이스북 캡처 화면.
[부산=일요신문]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을)이 SNS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비판했다.
조경태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베트남보다 훨씬 못한 K방역’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 의원은 “전 세계가 코로나 백신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캐나다, 미국, EU, 영국, 호주, 일본, 베트남 등은 이미 상당한 백신 물량을 확보했는데 우리나라는 무슨 배짱인지 현재 확보된 백신은 ‘0’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를 종식시키겠다는 이들 국가들과는 달리, 내년 늦가을까지 끌고 갈려는 문재인 정권의 늑장 대응은 매우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코로나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말 것을 거듭 경고한다”고 전했다.
조경태 의원은 최근 들어 페이스북에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자신의 의견을 계속 싣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