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2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3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임준선 기자
이로써 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 733명(해외유입 440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명으로 총 2만 6466명(86.12%)이 격리해제된 상태고, 현재 37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7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5명(치명률 1.64%)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6명이다. 또 서울 서대문구 대학교와 관련해 2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코로나19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302명 중 119명이 서울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밖에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 비교적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관련기사 정세균 총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논의”).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