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팀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이기며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월 흥국생명 복귀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연경. 사진=박정훈 기자
흥국생명은 22일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25 대 17, 2세트 25 대 14, 3세트 25 대 23으로 이겼다.
이날 김연경이 17득점, 이재영이 14득점을 기록했고, 루시아도 9득점을 올렸다. 반면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만 10개의 범실을 기록하는 등 총 26개 범실을 기록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위 자리를 지켰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 대 2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개막 후 7연패를 거두는 등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으나 이후 3연승을 거두며 현재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