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가수 윤도현의 대구 콘서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2020 어쿠스틱 포레스트’ 콘서트 포스터. 사진=디컴퍼니
윤도현은 지난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0 어쿠스틱 포레스트’ 콘서트를 개최했다. 해당 콘서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 해당 확진자는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윤도현 소속사 디컴퍼니는 설명했다.
디컴퍼니는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결과 방역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 하에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검사통보 연락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디컴퍼니는 이어 “지금까지 허위사실에 기반한 무분별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며 “무분별한 기사와 악플 등을 확인했으며 정정해야할 것들과 악플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 등 공식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