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은수미 성남시장이 제25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일요신문]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20일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0년 지금의 성남이 훗날 우리 미래세대가 여전히 자랑스러워할 우리의 도시, 성남이 될 거라 확신하며 계속 전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 시장은 “도시의 훌륭한 완서은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는 것”이라며 “모두에게 평등하고 모두가 참여하고 서로 존중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적 활력과 공감의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사각지대의 약자들을 지원하고 불균형된 도시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호망을 확대하는 것이 계속 풀어야 하는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에 중점을 두고, 아동과 여성, 장애인, 고용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안전망을 넓히고, 조례 제정이나 시설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시행하고, 주거, 교통, 교육 등 기본 도시 시설 확충하고, 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하는 등의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호망 강화 등 내년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3조 116억원 규모로 편성된 성남시 예산안으로 행정운영경비와 일상경비를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전망을 확대하며, e스포츠 경기장과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 등 전략사업을 육성하는데 사업비를 증액 편성했다”고 역설했다.
은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2020년 한해 동안 시의 성과와 2021년의 중점 추진 사업 계획과 예산 편성의 여건,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