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2.7%로 나타났다. 사진=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251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떨어진 42.7%,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53%로 나타났다.
격차는 10.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의 흐름을 보였으며, 8월 2주차 조사(긍정 43.3%, 부정 52.6%, 격차 9.3%포인트) 이후 최대치다.
긍정평가는 주로 광주·전라 지역에서 11.4%포인트로 크게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7%포인트 내린 32.1%, 국민의힘이 2.7%포인트 오른 30%로 양 당 격차는 2.1%포인트, 오차범위 안의 결과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가덕도 신공항 논란, 전세대란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