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이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마을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시민단체 정담회’를 실시했다.
[일요신문=양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민주당, 양평비례)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마을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시민단체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양평교육지원청, 양평시민단체, 마을교육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정담회 참석자들은 ▲교육청·시민단체, 학교·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마을 교육을 고민하는 협의체 설립 필요성, ▲학교 밖 청소년 활동에 대한 인증제도 필요성(생기부가 어렵다면 경기도교육청만의 인증제도 신설), ▲혁신교육지원 예산에 대한 개선, 학교와 마을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예산 책정 의무화, ▲마을교육공동체 우수지자체 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거버넌스 시범운영 사업 제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희 의원은 “오늘 정담회에서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한 순수한 열정으로 활동에 매진하고 계신 여러 마을활동가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뜻 깊었다”면서, “도교육청과 지역마을교육활동가 간 깊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소통과 공유를 통해 공교육과 마을이 함께 하는 교육거버넌스 구축 논의를 나눈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어교사 출신인 전승희 도의원은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됐다. 전반기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으로 경기도의회 전반기 당 부대표와 자치분권혁신 추진단위원,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hyangky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