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글로벌콤팩트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포함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이번 가입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포함시켜,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엔(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UN SDGs는 2015년 UN총회에서 결의하여 2030년까지 전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다. 사회적 포용, 경제 성장, 지속가능한 환경의 3대 분야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UN SDGs의 이행이 가져올 기회와 책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방식으로 전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실천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동아쏘시오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간했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 담겨있다.
보고서에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바르게 걸어온 시간과 노력을 담겨있다. 지난 90여 년간 변함없이 사람의 바른 도리를 행한 ‘정도’, 책임을 감당하는 ‘성실’, 나눔을 실천하는 ‘배려’의 창업정신을 변함없이 지키며 지속가능경영 경영 활동 성과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이 ‘2020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대상을 받았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는 세계적인 홍보,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가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다. 애뉴얼리포트, 브로슈어, 영상, 뉴스레터 등 기업에서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500여 개의 출품작이 경합을 벌였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은 통합보고서 분야 6개 평가 부문 중 내용, 디자인, 창의성, 명료성, 적합성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총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전세계 기업들의 출품작 중 글로벌 Top 16위 기업 통합보고서로 선정됐다.
동아쏘시오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매년 발행될 예정이며, 동아쏘시오그룹 정도경영 홈페이지(https://gamasot.dongasocio.com/)에서 볼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정도, 성실, 배려의 창업정신을 변함없이 지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mh05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