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에서 24일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센터가 폐쇄됐다.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지난 5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부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쿠팡 물류센터 근로자 및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는 모습으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일요신문DB
쿠팡은 2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용인2 물류센터에 근무했던 단기직 사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해당 근무자가 담당했던 업무는 재분배 공정으로, 용인2물류센터에서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전 2시까지 하루만 근무했다. 해당 근무자는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쿠팡은 이 사실을 24일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직원들을 즉시 귀가시키고 24일 오후 7시부터 용인2물류센터를 폐쇄했다. 현재 추가 방역 및 청소 중으로,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