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R 제공.
[일요신문] SR(대표이사 권태명)은 RPA 시범사업을 도입해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스마트오피스 환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SR에 따르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은 사람이 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SW로봇이 대신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RPA를 활용하면 휴먼에러를 감소할 수 있고, 고객 서비스 향상 및 고부가가치 업무 등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SR은 올해 8월부터 RPA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SRT 운행기록 분석에 RPA를 도입해 운전습성을 분석, 관리하며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회계마감 및 결산 업무를 자동화했다.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 탑승이력 요청 시 RPA를 통해 회신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명절예매 사전예약 서비스와 SRT 부정승차권 사용 의심사례 모니터링 업무에도 적용하는 등 RPA 도입효과를 검증했다.
SR은 경영공시, 법인카드·세금계산서 정산 등 자동화업무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은 디지털 업무 혁신 도구인 로봇기술을 통한 업무자동화로 직원만족도 향상과 열차 안전업무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혁신을 위해 다양한 융합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