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프로축구연맹
FC서울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3차전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원준 감독 대행은 “먼저 오늘 경기 승리한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특히 어린 선수들이 침착하게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해줘서 고맙다. 오늘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오늘 경기는 잊어버리고 다음 리턴매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반보다 후반 경기력이 더 좋았다는 질문에 이 대행은 “치앙라이가 수비적으로 나올 것을 예상했고 차근차근 우리의 경기를 만들어가며 공격적으로 나갈 것을 주문했다. 득점을 해도 지속적으로 더 밀어붙일 것을 주문했고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해줘서 후반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5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둔 것에 대해 “치앙라이에 대해 분석을 선수들과 해왔고 공격패턴과 우리가 만들어갈 공격을 준비해왔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계쏙 끊임없이 우리 축구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해줬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