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일요신문] 충북 제천시에서 김장을 위해 모인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188번 확진자인 70대 A씨의 접촉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김장을 위해 제천에 사는 60대 동생 B씨 집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된 B씨는 24일 검체검사 후 25일 오전 5시5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70대 남편 C씨와 초등학생 손자인 D군, A씨의 또다른 60대 동생인 E씨도 이날 모두 확진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4명을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 등에 입원 조처하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남윤모 충청본부 기자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