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요신문]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당구장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26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청원구에 거주하는 20대 A씨(청주 123번)와 50~70대 3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지난 24일 확진된 오창읍 당구장 업주인 B씨(청주 111번)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3일 B씨와 저녁식사를 한 뒤 확진된 60대 확진자(청주 115번)의 자녀이고, 다른 3명은 B씨의 당구장을 방문한 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격리병원에 입원 조처하는 한편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청주 오창읍 당구장발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충북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9명, 청주는 126명이다.
남윤모 충청본부 기자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