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와 지연수. 지연수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11살 연상연하였던 지연수와 일라이가 이혼했다.
26일 일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다. 아내와 나는 헤어지기로 했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일라이는 자신은 지금 미국에 있고 아들과 지연수는 한국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아들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한 그를 만나러 갈 거다.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일라이는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들과 지연수가 행복하길 바란다. 지난 몇 년간 여러분이 보내준 지지에 감사하고, 이렇게 끝나게 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지연수는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지연수와 일라이는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수, 일라이 부부는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