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020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제주발전본부가 녹색경영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일요신문] 한국중부발전은 박형구 사장이 지난 25일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경영을 통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박형구 사장은 국민에게 깨끗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신재생발전 확대에 역량을 집중,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시상식에서는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가 녹색경영 단체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발전본부는 제주도의 ‘Carbon Free Island’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바이오 연료 전환 및 최신 대기환경설비를 구축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축했다.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발전소 온배수를 화훼농가 난방에 활용하는 등의 상생협력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형구 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지만 이 상의 주인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발전소 현장에서 역할을 다해준 모든 직원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친환경 저탄소 사회구현을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