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옆 자만벽화마을이 새로운 작품들로 새롭게 단장했다. 나선미 작가가 ‘꽃보다 할매’를 작업하고 있는 모습.
전주시는 자만벽화마을에서 3년마다 ‘2020 전주벽화 트리엔날레’를 열고 낡은 벽화를 교체하고 있으며 올해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20곳의 벽화는 유튜브와 전주시 홈페이지 등에 30일부터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다.
올해는 지난달부터 20명의 예술인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벽화를 제작했다. 강창구 작가의 ‘자작나무숲’과 전용훈 작가 ‘파라다이스’, 나선미 작가의 ‘꽃보다 할매’, 로로아트플랜 ‘다 잘될거야!’ 등의 작품들이 새롭게 채워졌다.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벽화 20점의 작업과정과 함께 작가로부터의 벽화 설명을 들으며 자만마을의 벽화 갤러리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일 새 옷을 갈아입은 자만벽화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벽화 메이킹 필름 영상을 자만벽화마을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