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사전의향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임상시험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장인 전혜숙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박광온 사무총장을 포함한 다수의 의원이 범국민 코로나19 사전 임상시험 참여운동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현재 식약처 승인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전체 30건에 달한다”며 “이 30건에 필요한 임상시험자 수는 2800여 명이지만 대상자 모습을 완료한 것은 7건에 불과할 정도로 임상시험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국난극복K-뉴딜위원회는 소속 의원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범국민 코로나 사전 임상시험참여운동을 개시하기로 했다.
전 의원은 “치료제와 백신만 개발되면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나 격리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백신 개발은) 4차 산업혁명보다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