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5일과 6일 이틀간 2020시즌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준 팬들을 위한 ‘2020 인천유나이티드 랜선 팬즈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팬즈데이에서는 프로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참여해 팬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시즌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인천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따라 안전한 팬 미팅 행사를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인 ‘랜선 팬즈데이’를 준비했다.
랜선 팬즈데이는 오는 12월 5일과 6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그리고 3시부터 6시까지 총 4개의 세션을 나눠 ZOOM(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에서는 조성환 감독 등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김도혁, 송시우, 문지환 등의 선수단이 세션별로 나눠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한 시즌 동안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마무리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팬 미팅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많은 인천 시민과 팬이 함께 2020시즌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1시즌 인천의 비상을 도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인천 구단 마케팅팀(032-880-5526)으로 하면 된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