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버풀 페이스북
리버풀은 28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며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브라이튼은 전반 초반부터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9분 코놀리가 무파이의 패스를 받은 후 맞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뒤이은 후반 20분에는 리버풀 윌러엄스의 파울로 브라이튼이 페널티킥 찬스를 맞았다. 무파이가 키커로 나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페널티킥 위기를 벗어난 리버풀이 먼저 선제골 득점에 성공하는 듯 했다. 전반 34분 피르미누가 살라를 향해 패스를 내어줬고, 살라가 이를 이어받아 브라이튼의 골망을 갈랐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윌리엄스를 대신해 핸더슨을 투입했다.
리버풀이 먼저 경기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14분 살라의 패스를 이어받은 조타가 수비를 제치고 나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고, 브라이튼의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또 한번 VAR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38분 마네가 헤더로 브라이튼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그렇게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끝이 나는듯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브라이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로스가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경기는 1-1 균형을 맞추며 무승부로 끝이 났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