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프로축구연맹
수원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2 플레이오프 경남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리드는 경남이 먼저 가져갔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최준이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이어갔고, 수원FC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44분, 경남의 추가골이 터지는 듯 했다. 박창준의 슈팅이 수원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은 장성재를 대신해 정선호를 투입했다. 수원은 후반 18분 모재현을 빼고 박세진을 투입했다.
0-1으로 뒤진 수원FC는 계속해서 경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사의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수원FC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후반 추가시간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안병준이 나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결국 플레이오프 끝에 수원FC가 승격을 확정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