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대 제공.
[일요신문] 김포대학교는 보건행정과가 지난 10월 인천,부천,강화의 병원들과 산학협약 체결에 이어 이번 11월 일산차병원과 산·관·학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김포대에 따르면, 올해 1월 경기도 일산에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경기도의 중심 병원이자 의료관광의 새로운 헤드쿼터로 만들어가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일산차병원 회의실에서 김포대 인문사회경영학부 송미선 학부장, 보건행정과 김선희 학과장, 일산차병원의 강재신 행정부원장,이호석 총무인사팀장, 김승영 총무인사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건행정과 김선희 학과장은 “올해 1월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차의과대학 외에 아직까지 산학협약을 맺은 대학이 없는 상황에서 김포대 보건행정과와 처음으로 대학교와의 산학협약을 맺게 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일산과 파주지역뿐만 아니라 김포,서울 등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기쁨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에도 일산차병원 원무팀에 취업한 김포대 보건행정과 졸업생이 매니저역할을 하고 있다”며 “김포대 학생의 차후 취업및 일산차병원의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겼기에 보건행정과 재학생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포대 보건행정과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화여자대 이대서울병원·이대목동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울의료원, 대성병원, 인천백병원, 순천향대 병원, 예손병원, 김포우리병원, 강화 비에스종합병원 등 서울,인천,김포,일산,강화,부천지역의 많은 병원과 이미 산학협약을 체결해 병원맞춤형 교육, 현장실습 시행 및 취업 등에 서로 협력을 하고 있다. 이같은 산학협약은 보건행정과, 보건행정학과(심화과정)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