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지난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장 숏리스트로 김태오 현 DGB금융 회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제1 본점. 사진=DGB대구은행
DGB금융은 2019년 말 관련 규정을 개정해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전에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지난 9월 23일 회추위를 개최해 경영승계 개시 및 절차를 수립했고, 지난 27일 8명의 후보군에 대한 자격 검증과 외부전문기관의 평판 및 역량 검증 과정을 통해 최종후보군을 선정했다.
권혁세 회추위 위원장은 “그룹의 지속가능성장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바탕으로 유능한 회장을 선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