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근무하는 A 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서울 서초구 기아자동차 본사. 사진=최준필 기자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광주 676번 확진자를 통해 감염됐으며 676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A 씨의 접촉자 검사에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30일 주간조의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다만 광주공장 내 코로나19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아 야간조는 정상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공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0일 오후 3시 40분까지 제1·2공장, 하남 버스·특수공장 등 주간조의 가동을 중단했다. 1공장은 셀토스와 쏘울, 2공장은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