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을 앞둔 명신산업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 1476.64 대 1을 기록하며 최고기록을 세웠다. 2019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작 개장식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다. 사진=임준선 기자
명신산업은 오는 12월 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청약 경쟁률이 1476.64 대 1을 기록해 종전 최고기록인 교촌에프앤비의 1318 대 1의 경쟁률을 경신했다(관련기사 교촌에프앤비 청약률 1318 대 1…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청약 첫째날인 지난 27일 경쟁률은 50.5 대 1에 그쳤다. 하지만 30일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경쟁률 최고기록을 세운 것이다.
일반 청약에 배정된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14만 5759주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총 15조 967억 원이 몰렸다.
1982년 4월 설립된 명신산업은 자동차부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으며 엠에스오토텍을 모회사로 두고 있다. 명신산업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테슬라 등 자동차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