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축구협회
스페인 언론 카데나세르는 1일(한국시간) “이강인이 구단에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한 이적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발렌시아는 내년 1월 이강인의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11경기 중 9경기에 출전했고, 선발 출전한 경기는 6경기다. 그러나 단 한 번도 풀타임을 뛴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이강인은 이미 수단 수뇌부가 평가할 만한 제의를 1월 이적시장에 가져오겠다고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2018년 4년 재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나섰다. 하지만 이강인은 2018-19시즌 11경기 출전, 2019-20시즌 24경기에 출전하며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강인은 출전 시간 보장을 위해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오는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이적시키지 못할 경우 이강인을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줘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