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해안도로 국도30호선 모항 경관쉼터 조감도
[부안=일요신문]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로 낙조로 유명한 부안군 변산반도 해안도로에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가 만들어져 변산반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1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이 전주국토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변산반도 해안도로인 국도30호선 쌍계재에 전망대와 주차·편의시설을 조성, 안전하게 곰소만의 풍광과 노을을 감상할 수 ‘노을경관쉼터’를 만든다.
이번 사업은 30년간 쌍계재 국도변에 식당 가설건물이 설치돼 경관을 해치고 교통사고 우려와 비위생적인 영업으로 인한 민원 등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부안군과 전주국토사무소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본격 추진하게 됐다.
노을경관쉼터 조성사업에는 국비 36억이 투입돼 부지 4,000㎡에 전망대와 주차장, 화장실, 데크 등을 조성하며 현재 지장 건물 9동 중 8동의 철거가 이뤄져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변산반도 해안도로에 세계잼버리쉼터와 곰소염전스마트복합쉼터에 이어 노을경관쉼터가 조성되면 변산반도 해안도로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광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의 장을 제공해 전국제일의 해변관광도로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