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버풀 페이스북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 아약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아틀란다(승점 8점)와 승점 차를 4점차로 벌리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리버풀은 주축 전력인 버질 반 다이크, 티아고 알칸타라, 조 고메즈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주전들이 빠진 채 경기에 임한 리버풀은 경기 초반 아약스의 거센 공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32분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예리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에 무너졌다.
후반 13분 리버풀의 네코 윌리엄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존스가 살짝 방향만 바꿔 놓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0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