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두자릿수로 늘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 환자는 1689명으로 포항 6명, 김천 3명, 경주 1명, 칠곡 1명이 추가됐다.
포항에선 일가족 4명과 직장동료 1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선 모녀가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수험생이 확진돼 병원 시험장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확진된 수험생은 이곳에서 수능을 치른다.
경주 확진자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칠곡 확진자는 대구의 동전노래방 관련이다.
지난달 27일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중구 동전노래방의 동시간대 이용자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지역 코로나19 완치자는 1544명이며 8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