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왕시 제공.
[일요신문] 의왕시는 김상돈 시장이 지난 1일 제272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시정방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2021년도 예산안 설명에 앞서 시정방향과 관련,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일반회계는 4,263억원, 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817억원”이라며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가 금년보다 3.5%가 감소한 1,94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금년보다 10.8% 증가한 1,42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도 편성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1,798억원 △교통 물류분야 390억원, △환경분야 295억원 △국토지역개발분야 194억원 △ 문화관광분야 164억원 △보건분야 153억원 △교육분야 129억원 등으로 편성했다”며 “모락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 총 30개 사업, 33억원의 ‘주민참여예산’도 함께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경제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이 따뜻한 복지도시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으뜸도시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시민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문화도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행정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김 시장은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시와 시민이 함께 믿고 신뢰한다면,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의왕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온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