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일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최준필 기자
금감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11월 중 상장주식 6조 1250억 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9130억 원을 순회수해 총 5조 2120억 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의 경우 11월 말 기준 외국인이 675조 2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의 30.8% 수준이다.
외국인은 11월 중 상장채권 2조 648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3조 5610억 원의 영향으로 총 9130억 원을 순회수했다.
채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에서 4000억 원 순투자, 통안채는 1조 7000억 원 순회수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121조 7000억 원, 특수채 28조 4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11월 말 기준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61조 3000억 원, 5년 이상은 46조 2000억 원, 1년 미만은 42조 7000억 원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