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PP 제작 지원 사업’은 방송 제작 산업 발전을 위해 스카이라이프가 신규 콘텐츠제작이 쉽지 않은 중소PP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중소PP 상생협력 방안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프로그램의 제작비용, 공동 마케팅 및 콘텐츠 판매 유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UHD 방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UHD 업스케일링 및 UHD 채널 편성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제작 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작년 1.5억에서 2억 원으로 제작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스카이라이프는 방송제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중소PP의 자체제작 비용 부담 절감 및 공동제작을 활성화 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지난해 19편의 UHD 프로그램을 포함 총 23편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했으며, 다큐멘터리,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해당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제작지원을 받은 프로그램 중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음악 예능 UHD DreamTV의 ‘트롯킹 - 만남의 시장’, 산악인 허영호가 재발견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작한 마운틴TV의 ‘허영호 대장의 끝없는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skyTV와 UHD 채널에 편성 중이거나 될 예정이다.
한국중소방송채널협회 한찬수 회장은 “콘텐츠 제작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PP에 스카이라이프가 제작지원해주어 프로그램 제작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더욱 침체되어 있는 제작환경에 활기를 띄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스카이라이프의 지속적인 제작지원사업이 중소PP와 위성방송 간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사장은 “방송 제작 산업의 경쟁력과 발전을 위해 중소PP를 육성하고 우수한 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콘텐츠 제작 지원, 유통, 마케팅 등 스카이라이프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중소PP와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의 ‘중소pp 제작지원사업’ 공모의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라이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