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이 팀 동료 사진 노출에 사과를 했다. 사진=KBL 제공
최준용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배경의 사진과 함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팬분들과 즐겁게 소통을 하고자 했던 방송에서 이런 실수를 하게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같은날 밤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 사진첩에 있던 팀 동료 최성원의 알몸 사진이 실수로 공개됐다.
최준용은 “오늘 방송을 하면서 실수로 사진첩에 있던 사진 일부가 노출됐다. 저 역시 많이 놀라 방송을 끄고 어떻게 된 상황인지 파악하게 됐다”면서 “함께 있었던 성원이에게 이유를 떠나 정말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SK 나이츠에서 함께 활약 중인 최준용과 최성원은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아이디 마저 유사한 형태로 만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에서의 실수로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최준용은 “실수를 하게돼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최준용 인스타그램 캡처
2016-2017시즌부터 SK 주축 포워드로 활약 중인 최준용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7.2 득점, 7.1 리바운드, 2.7 어시스트3점슛 성공률 17.1%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고양 오리온과의 최근 경기에서는 8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