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이미지. 보도내용과 관련 없음. 출처=픽사베이
[부산=일요신문] 경남 양산에서 길거리 옆 쓰레기 더미에 붙은 불을 끄던 중에 신원 미상의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경 양산시 북부동 도로에 놓인 한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일어난 것을 지나가는 주민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3시 20분경 119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완전 진압한 이후, 3시 40분경에 해당 시체를 발견했다. 변사자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여성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건 현장 감식과 주변 CCTV 영상 분석 및 변사자 신원 확인에 나서는 등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