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병원그룹은 그린닥터스 대학부와 함께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에 있는 안창마을 주민들을 위해 배추와 라면, 겨울용품을 전달했다.
[부산=일요신문] 온병원그룹은 그린닥터스 대학부와 함께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에 있는 안창마을 주민들을 위해 배추와 라면, 겨울용품을 전달했다.
지난 5일 오후 1시 안창 루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 물품 전달식에는 온병원그룹, 대학부 그린닥터스, 통장 및 관계자, 마을주민(수혜자)들이 후원의 자리를 빛냈다.
익명으로 배추를 기부한 이는 당일 시골에서 직접 기른 배추 200포기를 뽑아왔다. 대학부 그린닥터스를 통해 라면 및 겨울용품과 함께 독거노인, 조손가정, 편부모 가정 등에 전달됐다.
이번 전달식에서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은 “겨울나기에 작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주민들께 전달하니 오히려 행복하다. 겨울철에 더욱 힘을 내시면 한다”고 전했다. 대학부 박명순 단장은 “싱싱한 배추를 드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안창마을 관계자는 “귀한 후원에 감사하다. 코로나로 힘들어지면서 기부자의 손길이 뜸해지는 만큼 아직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으니 곳곳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