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호텔에는 사람이 묵을 수 없다. 이곳은 다름 아닌 고양이 전용 호텔이기 때문이다.
영국 하트퍼드셔의 웰윈 가든 시티에 위치한 ‘롱크로프트 럭셔리 캣 호텔’이 바로 그곳이다. 애비와 매트 퍼셔 부부가 운영하는 이 호텔은 고양이들이 VIP 대접을 받으면서 묵는다.
객실은 모두 6개며, 모두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다. 각 객실에는 안락한 침대와 첨단 스피커, 신선한 물이 샘솟는 분수대 등이 설치되어 있고, 고양이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창문 밖에는 새장이 설치되어 있다.
식사 역시 최고급이긴 마찬가지다. 모든 식사는 고양이 영양사가 짠 유기농 식단에 따라 흰살 생선, 황다랑어 요리, 닭고기 간 등이 제공된다.